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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190억원대 ‘작업 대출’ 사기 벌인 일당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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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작업 대출’로 새마을금고에서 190억원 가량을 빼돌린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10일 50대 브로커 2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대출을 받을 목적으로 실제 진행되지 않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된 것처럼 꾸며 허위 문서를 작성하고, ‘가짜 명의자’를 모집해 대출을 하는 등 ‘작업 대출’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브로커는 신용불량자 등 10여 명을 가짜 명의자로 동원해 17건의 대출을 실행하고 190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가짜 명의자들이 자신의 이름이 동원된 사실을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공범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이번 수사는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지점 직원의 배임 정황을 고발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새마을 금고 내부 직원의 공모 가능성과 추가 피해 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 중이라며 작업 대출의 경우 여러 명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 명의를 빌려준 자와 새마을금고 내부자 등에 대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의 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는 최근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앞서 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자녀를 통해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해당 금고의 임원과 신탁회사 직원 등이 결탁해 1500억원대 부당대출을 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중국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G클래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1979년에 등장했다.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츠는 중국 베이징에서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오토 차이나 2024’(베이징 오토쇼)를 앞둔 24일 시내 예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단지 ‘아트 디스트릭트 798’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G클래스 전기차인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이하 G580)를 공개했다.
G580은 4개의 바퀴 가까이에 각각 개별 제어 전기모터를 장착한 게 특징이다. 4개의 모터를 통해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기능을 구현했다. 4개 모터가 내는 최대출력은 432㎾, 최대토크는 1164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다.
또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시속 2∼8㎞의 고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속도로 주행하며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도 넣었다.
이런 기능을 통해 G580은 최대 35도 각도의 경사면에서도 안정적 주행이 가능하다고 벤츠는 밝혔다.
G580은 116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유럽(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73㎞다. 직류(DC)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걸린다.
벤츠는 앞으로도 G580과 같은 ‘프리미엄 전기차’로 중국 문을 두드린다는 방침이다.
G580은 국내에선 올해 하반기 소비자들을 만난다. G클래스 국내 판매량은 2019년 374대에서 2021년 2013대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169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바 있다.
마르쿠스 쉐퍼 벤츠그룹 이사회 멤버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동화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향상된 편안함과 오프로드 기능을 갖춰 ‘겔렌데바겐’(길이 없는 지역을 다니는 차)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지속적인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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