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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조사 종결한 권익위…류희림도 ‘종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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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국민권익위원회가 117일 만에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비위 신고’ 사건을 종결 처리하면서 현재 권익위가 장기간 조사 중인 윤석열 정부 관련 다른 사건 처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른 사건들도 김 여사 의혹 사건처럼 조사 기간을 연장하며 시간을 끌다가 흐지부지 종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권익위에는 조사 기간을 넘긴 채 결론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내지 못한 사안들이 산적해있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민원 사주’ 관련 신고는 114일째(업무일 기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셀프 민원 심의 의혹’ 관련 신고는 77일째, 김용원·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관련 신고는 66일째 조사 중이다.
권익위는 신고를 받은 날부터 60일(업무일 기준) 이내에 신고 사항을 관련 기관에 이첩·종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사유가 있는 경우 조사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서다. 그러나 권익위는 사유를 구체적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밝히지 않은 채 조사 기간을 연장해 왔다. 지난 3월에는 류 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 측에 신고 사항에 대한 사실확인과 법률검토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며 연장 통지서를 보냈다. 지난 5월에는 김용원·이충상 인권위 위원에 대한 신고와 선방위 셀프 민원 심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혹 신고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등 확인이 필요해 처리 기간을 부득이하게 연장한다며 조사 기간 연장을 통지했다.
권익위 조사 기간 관련 조항은 ‘훈시조항’으로 강제성이 없다. 구체적인 설명 없이 조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정부에 불리한 신고 사건들이 김 여사의 사례처럼 시간만 끌다 종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훈시조항의 의미는 쟁점이 복잡해 어쩔 수 없이 처리하지 못할 때 기간을 넘겨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는 의미이지 직무를 유기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권익위는 신고당한 당사자를 조사하려는 의지조차 없었기 때문에 류 위원장 사건 같은 사례도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염려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김용원·이충상 인권위 위원을 권익위에 신고한 인권위바로잡기 공동행동의 나현필 활동가는 조사 결론이 빨리 나야 신고를 한 사람에게도 효용이 있다며 특히 현 정부 관련 사안에 권익위가 속도감 있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권익위는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했다는 비위 신고 사건을 ‘위반 사항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 해당 사건은 처리 기간을 넘겨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조사 기간이 연장됐다.
한화오션이 2021년 덴마크 해운사 카델라로부터 수주한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척을 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는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다. 또 최대 수심 65m까지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등 환경 문제가 부상하면서 해상풍력은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 이하에서 10㎿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해상풍력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 WTIV의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풍력발전협회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풍력터빈 대형화로 가용 WTIV가 줄어 2030년쯤 큰 폭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은 지금까지 WTIV 2척을 인도했고 현재 WTIV 2척을 건조 중이다. 이번에 진수한 WTIV가 성공적으로 인도되면 급증하는 대형 WTIV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해낼 것으로 한화오션은 기대했다.
최근 ㈜한화의 해상풍력 사업과 플랜트 사업을 양수한 한화오션은 WTIV 건조를 넘어 하부구조물, 해상변전소 제작·운송·설치·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상풍력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싱가포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상부 구조물 전문 제작업체인 다이나맥 지분을 인수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를 성공적으로 인도해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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