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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세쌍둥이 두 가족에 축하금 1000만원…지역기업이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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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서 태어난 세쌍둥이 가족이 지역 기업으로부터 1080만원의 자녀축하금을 지원받게 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 기업 ㈜한라식품 농업회사법인 황인경 대표, ㈜지온메디텍 박종철 대표가 지난 5일 만안구 석수동의 세쌍둥이 가정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가정 2곳을 찾아 자녀축하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가정은 각각 한라식품과 지온메디텍으로부터 매월 30만원씩 3년간 총 1080만원을 지원받는다.
만안구 석수동 방문 가정은 첫째에 이어 지난해 4월 세쌍둥이(서윤·서준·도윤)를 출산해 총 4명의 아이를 둔 다자녀 가정이다. 지난해 12월 안양시로 이사를 인스타 팔로워 왔다.
동안구 호계동 가정은 지난해 12월 첫 출산으로 세쌍둥이(루하·루나·루다)를 맞아 다자녀 가정이 됐다. 이 가정은 안양시 출산지원금 1600만원도 지원받았다.
최 시장은 관내 기업에서 아이의 출생을 함께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뜻을 모아주셨다면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 안에서 소중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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