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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포토] 2024 축구인 골프대회에 참가한 고태원, 백성동, 정운, 박주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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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포항스틸러스가 주최하고 일간스포츠, 스포츠경향, 스포츠동아, 스포츠서울, 스포츠월드, 스포츠조선 등 스포츠전문 미디어 6개사가 후원하는 ‘2024년 축구인 골프대회’가 3일 경기도 용인 골드CC에서 개최됐다. 선수 출전자인 고태원, 백성동, 정운, 박주영이 라운딩 시작 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2024.6.3. 정지윤 선임기자
5월 반도체 수출액이 1년전보다 54% 증가하며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증가에 힘입어 한국 수출은 1년전보다 11.7% 증가했다.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5개월만에 다시 최대 수출국으로 복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수출액은 581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한국의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5월 113억8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5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3월(116억70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11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지난해보다 15.8% 증가한 16억3000만달러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5월 자동차 수출은 작년보다 4.8% 증가한 64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5월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5월 선박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108.4% 증가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수주 증가가 유지됐다.
바이오·헬스(18.7%), 석유제품(8.4%), 석유화학(7.4%), 가전(7.0%), 섬유(1.6%) 등 수출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5월 대중국 수출이 7.6% 증가한 113억8000만달러로 5개월만에 다시 최대 수출국이 됐다. 이같은 수출액은 2022년 10월(122억 달러)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대미 수출도 15.6% 증가한 109억3000만달러로 역대 5월 중 최고 수준이었다.
한국의 5월 수입액은 531억9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2.0% 감소했다. 원유(6.7%), 가스(7.1%)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가격은 0.3% 증가했다. 하지만 소비재 등 비에너지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은 감소했다.
5월 무역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이 3일 본격적인 당헌·당규 개정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은 대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을 선거일 1년 전까지로 규정한 조항에 예외를 두는 등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연임과 대선 출마를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표는 선수별 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의견 청취에 나섰지만, 결론을 정해 놓고 명분 쌓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전당대회 준비위) 설치·구성의 권한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기로 했다. 전당대회 준비위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해 최고위에 보고하는 기구다.
민주당 규정에 따르면 최고위는 전당대회 준비위가 마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하고, 당무위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전당대회에서 이를 확정한다. 다만 2022년 이 대표의 방탄 논란을 일으킨 ‘부정부패와 관련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게 하되 정치보복으로 인정되는 경우엔 당무위 의결을 거쳐 취소할 수 있다’는 당헌 80조 개정 때처럼 중앙위에서 곧바로 당헌을 손볼 수도 있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친이재명(친명)계 인사가 다수다. 전당대회 준비위가 최고위 뜻에 따라 현재 논의되는 당헌·당규 개정안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 당헌·당규 개정은 전당대회 준비위의 숙의를 거쳐 결정해야 하는데, 위원회가 꾸려지기도 전에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 태스크포스(TF)가 먼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는 점도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각종 논란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당헌·당규 개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당헌·당규 개정 TF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당무위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내용에) 큰 논란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당무위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겠다고 해서 미뤄졌다고 말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연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이라며 대표가 (대선 1년 전) 사퇴하고 지방선거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는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5선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등 여론 청취에 나섰다.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오찬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정동영 의원은 식사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한국의 정당 민주주의를 선도해온 정당이라며 그런 자부심과 역사성 속에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호중 의원도 시대 변화를 읽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표와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고자 할 경우 선거일 1년 전에 사퇴하도록 한 기존 규정에 예외를 두기로 한 부분에 대해선 오해가 있었다는 취지의 발언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헌·당규 개정 TF는 전국단위 선거 일정 등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 의결로 사퇴시한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한 개정 사항이라며 (기존 내용은) 그대로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자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견이 노출됐다. 익명을 요청한 한 참석자는 통화에서 중도층을 바라봤을 땐 맞지 않는 방향이라고 이야기했다며 그런 부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참석자도 대의 정치에서 당원 참여를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것인가에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찬에 앞서 제한 없이 말씀을 들어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선수별 의원 간담회를 이어가며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다선 의원과 달리 초·재선 의원들이 속마음을 제대로 털어놓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 다선 의원은 통화에서 누가 이 대표 앞에서 ‘연임은 안 된다’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당헌 개정이 이대로 이뤄지면 이 대표 ‘일극 체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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