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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선교사들이 기록한 일제강점기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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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사과의 고장이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물 건너온 선교사들이 사과나무를 들여와 청라언덕에 심기 시작하면서다. 스물 다섯 나이에 조선에 와 42년을 살았던 선교사 헨리 브루엔도 사과 농사를 지었다. 브루엔은 대구는 물론 경북 지역 곳곳을 찾아 전도했고, 우리말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부해리’라는 한국 이름까지 있었다.
KBS 현대사 아카이브팀은 100년 전 브루엔의 모습을 기록한 영상을 수집했다. 이 진귀한 영상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1TV <다큐 인사이트> ‘선교사들, 조선을 기록하다- 새벽의 나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아카이브팀은 미국 장로교 역사협회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캐나다 연합교회, 브루엔 가족을 통해 영상을 확보했다. 영상에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한국인의 삶이 서양 선교사의 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방인이자 이웃이었던 이들의 시선은 따뜻하다.
3·1운동을 기록한 캐나다 출신 선교사 오웬스, 평양을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만든 미국 선교사 모펫 등 이 땅을 거쳐간 선교사들의 이야기도 들여다본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검찰을 맹폭하고 있다. 야권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별검사(특검)법 도입을 무마하려는 면피용이란 것이다. 심각한 법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쏠린 시선을 분산하려는 의도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5일 MBC 라디오에 나와 뒷북 아닌가. 특검 여론을 급하게 무마시킬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보인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곽상도 전 의원 등이 연루된 대장동 ‘50억 클럽’ 수사를 언급하며 특검 여론이 높아지니까 검찰이 갑자기 소환 조사하고 야단법석을 피웠는데 그때의 모습하고 거의 비슷하지 않은가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총장이 신속 지시한 배경에 대해 (검찰과 용산 간에)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김건희 세력에 대한 불만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검찰에서 있을 수 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이원석, 송경호(서울중앙지검장) 여기가 김건희 수사를 하면서 세 과시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정말 수사 의지가 있었다면 진작 수사했었어야 되는데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린 것인지, 아니면 내부의 긴장 관계가 반영되고 있는 것인지는 국민이 주권자로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온갖 핑계를 대면서 차일피일 미루던 수사를 갑자기 추진하는 저의가 김 여사를 보호하려는 약속대련을 위해서라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최 대변인은 최대한 빠르게 수사해 이달까지 마치라는 총장의 지침은 김 여사에게 붙은 의혹들의 꼬리표를 빨리 떼주려는 형식적 수사를 우려하게 된다며 영상 증거가 다 남아 있는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척하며 다른 의혹들을 얼렁뚱땅 넘기려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디올백’ 수사를 지시하자 이제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있다는 기사들이 나온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검찰의 행태를 기초로 볼 때 다르게 예상한다고 썼다.
조 대표는 검찰이 총선 민심을 생각하는 생색을 내고 각종 특검법을 막기 위해 김건희씨에 소환 통지한다. 김씨가 소환 거부를 하면 슬그머니 꼬리 내리고 서면 조사로 마무리한다며 청탁금지법에 공직자의 배우자 처벌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김건희씨의 수수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이유, 그리고 재임 중 기소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기소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검찰이 김씨 소환 후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수사도 하는가이다라며 이 총장의 의도는 디올백 수사를 세게 하는 척하면서 국민들이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수사 방기를 잊게 만드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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