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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재명 대표, 싸우려고 온 느낌…국정포기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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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당선인(경기 포천·가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독재화’를 언급한 것을 두고 대화하려고 만든 자리인데 야당 대표는 싸우려고 오신 느낌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진행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날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인은 아이돌 그룹 투어스의 노래 중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라는 가사에 전날 회담을 빗대 총평을 전했다. 그는 여러 특성상 세부 조율이 어려웠지만 만났다는 것 자체에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어제부터 정치 복원이 시작된게 아닌가 하는 의미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가장 주목한 부분으로는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15분간 진행한 ‘작심발언’을 꼽았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이 대표가 윤 대통령) 면전에서 스웨덴 연구기관의 ‘독재화’ 평가를 언급한 부분이라며 의회 정치를 복원해달라고 말씀들 해주시는데 야당은 과연 대통령을 존중하고 있는지 의문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회담에서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평가받던 우리 대한민국에 대해서 스웨덴 연구기관이 독재화가 진행 중이다,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 작심발언을 사실상 국정을 포기하라고 협박한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김 당선인은 여당과 대통령을 존중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며 야당 대표도 지금 정부는 윤석열 정부라는 것을 인식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 방향타를 돌릴 마지막 기회라고 하셨는데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주도 성장과 외교 방향 등은 맞는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정의 기조와 방향은 옳지만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총선 민심 진단과 맥이 닿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정부·여당이 풀어가야 할 면으로도 운영방식과 소통 방식 개선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총선에서 민주당이 많은 국민들께 선택받았는데 그건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동의해서가 아니라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너무 못하니까 심판하려고 한 것이라며 너무 야당 대표가 공세적으로 하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독소조항 제거시 고려’라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야당은 거부라고 평가하는데 민간조사위원회의 영장청구권을 제외하면 충분히 여야가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지 않나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은 이 대표가 모두발언에서 제기했지만 윤 대통령이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 김 당선인은 이 문제를 두고 개인적으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힘을 실어서 빠르게 의혹을 해소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단 전제조건은 공수처 수사에 대한 진정성을 여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야당의 특검 발의가 힘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서울과 지방의 주요 병원들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에 있는 가천대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은 휴진하지 않고 정상 진료하고 있다.
인하대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은 30일 의대 교수들이 모두 출근해 외래 진료와 수술 중단없이 정상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의료원, 경상국립대병원은 이날 하루 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은 5월 3일 하루 휴진한다.
인하대병원와 길병원 관계자는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들도 없고, 주 1회 휴진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하대와 가천대 의대생들이 집단으로 휴학계를 제출, 수업 거부가 계속되고 있어 조만간 대규모 유급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태도 예상된다.
인하대는 의대생 247명 중 96%인 238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강했던 인하대는 의대 개강을 5월 13일로 미뤘다. 이후에도 수업을 거부할 경우 유급이 불가피하다. 인하대 관계자는 의대생들이 유급을 피하려면 방학 때 보충수업과 집중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의대생 250명 중 200여명도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가천대는 의대 개강을 애초 3월에서 한 달 미뤄 지난 4월 1일 했다.
정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가천대는 배정된 90명, 인하대는 71명을 예정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럴 경우 가천대는 의대 정원이 40명에서 130명으로, 인하대는 49명에서 120명으로 각각 늘어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특정 희생양을 찾아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성찰-혁신-재건의 시간을 위한 2선 후퇴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22대 첫 여당 원내대표 도전 가능성이 거론되는 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적었다. 그는 선당후사를 위한 건설적 당정관계를 구축할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으로 확장력을 가진 전국정당으로 우뚝 세우고,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당으로 혁신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선당후사를 위해 민심을 받들고 민심을 담아내기 위해서 전당대회 룰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당이 민심에서 멀어지고 위기에 빠진 지금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민심 50%, 당심 50%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총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선당후사보다는 작은 이익을 추구하며 ‘이대로’와 ‘졌잘싸’를 외친다면, 정부와 여당 앞에는 더 큰 실패의 지름길이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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