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문의

임신한 전처 살해 40대 ‘구속영장’···아기는 ‘제왕절개 출생’ > 고객문의

임신한 전처 살해 40대 ‘구속영장’···아기는 ‘제왕절개 출생’

페이지 정보

본문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처를 살해한 뒤, 검거 과정에서 자해를 시도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상가에서 그의 전 아내인 30대 B씨와 B씨의 남자친구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의 뱃속에는 7개월 된 태아가 있었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B씨는 치료 중 끝내 숨졌다. 이 과정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 가게 앞에는 인근 학생들이나 상인 등이 놓은 ‘명복을 빕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메모지나 추모 꽃이 놓여있다.
범행 직후 김제로 도주한 A씨는 1시간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숨진 B씨와 이혼한 지 2년 정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의식이 돌아오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옥진씨 별세, 임창남·현숙씨·창무 신아일보 편집국 부국장·현미씨 모친상, 박성덕씨·박지준 전 LG유플러스 부장 장모상=25일 오전 4시17분 일산복음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31)977-6000
■한익환 전 농협중앙회 천호동지점장 별세, 재윤씨·재홍 KTR 수석연구원 부친상=24일 오전 10시53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000
■박용걸씨 별세, 최광호 한화 건설부문 부회장 장인상=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후 1시40분 (02)3010-2000, 010-6215-4808
매튜 본이 안무한 <로미오와 줄리엣>이 5월8~19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한국 초연된다.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가 쓰고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작품이다. 본은 이 작품을 근미래 청소년 교화시설 배경으로 재창조해 2019년 초연했다. 새하얀 타일로 된 벽, 경비원들의 규율과 통제가 삼엄한 ‘베로나 인스티튜트’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청소년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아슬아슬 이어진다. 본은 약물, 트라우마, 우울증, 학대, 성 정체성 등 청년 세대가 마주한 문제들을 묘사하며 ‘MZ 세대를 위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만들었다.
본은 ‘이 시대 10대 이야기’로 만들기 위해 2018년 영국 전역에서 만 16~19세 무용수를 선발하는 대규모 오디션을 개최했다. 20대 여성 안무가 아리엘 스미스와 협업해 힘있는 동작을 만들었다. 사랑에 빠진 로미오와 줄리엣이 펼치는 파드되로 유명한 발코니 장면에선 아마도 무용 역사상 가장 긴 키스 신(텔레그래프)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펼쳐진다.
본은 영국 공연계 최고 권위인 올리비에 어워드 역대 최다 수상자(9회)다. 현대 무용의 지평을 넓힌 공로로 2016년 현대무용가 최초로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본의 공연은 2003년 남성 백조가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백조의 호수>를 시작으로 8차례 한국에서 선보여 모두 15만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작곡가 테리 데이비스와 15인조 앙상블이 편곡 작업에 참여했다. 오리지널 스코어 51개 중 30개를 골라 순서를 재배치하고, 신곡 5곡을 추가했다. 아름다운 원작에 현대적인 신곡을 더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