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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일기 쓰면 AI가 답장을…‘답다’ 입소문만으로 가입자 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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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늘은 우울한 하루였다. 마음이 복잡해서 그런지 안 하던 실수까지 하고 엉망인 하루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다른 사람들의 말에 신경 쓰며 사는 걸까.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나치려 해도 마음 한구석은 사소한 일들 하나까지 신경이 쓰인다. #우울한 #낙담한 #실망스러운
마링이의 답장: 다른 사람들의 말에 마음이 왜 그토록 무겁게 느껴지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해요. 작은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는 것은 당신이 깊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거예요.
LG유플러스는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000건이었으며, 앱 방문 고객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가입전환율’이 86%에 달했다.
이달 중순까지 답다에 쌓인 일기 건수는 9만2000여건이다. 이용자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기록한 셈이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만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는 이용자가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오픈AI의 챗GPT를 적용한 인공지능(AI) 상담사가 내용을 분석해 답장을 달아주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110여개의 감정 중 자신에게 맞는 감정을 선택해서 2000자 이내의 일기를 작성하면, 12시간 내로 AI 상담사 ‘마링이’가 보낸 답장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가 ‘시험 공부를 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고 일기를 쓰면, 마링이가 하루종일 힘들게 지내셨군요라며 공감하는 답장을 달아주는 식이다. 상담에 드는 비용 문제나 심리적 부담 없이 개인의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 기술을 활용해 향후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답다는 LG유플러스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마음관리 앱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헬스케어·펫·여행 등 연계 서비스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를 운영한다.
함양군은 기존 함양읍에 있는 숙박시설을 매입해 개축한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는 전체면적 752㎡의 3층 건물로 객실 19실, 공동주방, 세탁실, 사무소를 갖추고 있다. 총 42명의 노동자가 입주할 수 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농촌 일손을 돕는 ‘E8비자’로 입국해 최대 8개월까지만 국내에 체류하게 된다.
올해 함양군의 공공형 계절노동자사업은 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외국인 노동자를 직접 고용한다.
지난 26일 베트남 노동자 20명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35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일을 하게 된다.
함양군은 기숙사 준공으로 노동자에게 현지 적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는 현재 경남 거창이 건립 중이며, 밀양·산청 등 전국에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해 공공형 계절노동자를 경남 최초로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계절노동자 기숙사를 건립했다라며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농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확대할 예정라고 말했다.
65세 이상 인구 중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노인인구 2명 중 1명은 연금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월평균 수급액은 62만원에 그쳤다. 월 200만원 이상 받는 수급자 규모는 1만7805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8일 지난해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했다.
2023년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2238만명으로 전체 가입대상(18~59세) 인구의 73.9%로 전년보다 0.65%포인트 늘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와 장기체납자 등 이른바 ‘가입 사각지대’는 지난해 372만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395만명)보다 23만명 줄었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는 총 수급자는 682만명으로 전년 664만명보다 18만명 늘었다. 올해 기준 수급개시연령은 만 63세로, 올 하반기 수급자가 7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498만명이 수급자로, 지난해 전체 노인인구 973만명의 51.2%에 해당한다. 노인인구 중 국민연금 수급률이 50%를 넘은 것은 1988년 제도 도입 후 처음이다. 노령연금액은 1인당 월 62만원으로 전년(58만6000원) 대비 5.8% 늘었다. 2000년 24만6000원에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옛 최저생계비인 기준 중위소득 207만원(2023년, 1인 가구)에 한참 못 미친다.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보험료를 납부해야 연금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이 길수록 급여액이 올라간다. 20년 이상 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약 98만명으로 월평균 104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월 200만원 이상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1만7805명으로 2022년 5410명 대비 3.3배로 늘어났다. 수급자 중 최고 연금액은 개인 266만원, 부부 합산 469만원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 도입된 지 35년이 지나면서 연금 가입자, 수급자, 수급액 모두 늘고 있다. 복지부는 제도가 성숙해지면서 안정된 노후 보장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경제가 어렵고 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따라 가입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도 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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