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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기관광공사, 해외 인플루언서 상대 DMZ 이색 투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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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경기관광공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20여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DMZ 투어 프로그램인 ‘DMZ OPEN’(디엠지 오픈)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인플루언서들은 지난달 31일 평화누리캠핑장에서 1박을 했다. 다음날인 1일에는 해설과 함께하는 디엠지 오픈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에서 온 외국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DMZ 투어를 홍보 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디엠지 오픈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화누리캠핑장은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과 통일대교를 직접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캠핑장이다. 2022년 기준 국내 캠핑장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임진각 평화누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대표 DMZ 관광지가 인근에 위치 해 캠핑과 DMZ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평화누리캠핑장( 추첨제로 운영되며, 해설과 함께하는 투어 상품은 사전예매(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DMZ 특성상 조기 매진될 수 있다.
신영균 경기관광공사 DMZ사업실장은 임진각 평화누리는 작지만 큰 의미를 담고 있는 볼거리, 민통선 바로 옆 캠핑장, 해설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하고 있다며 DMZ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의 양극재 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는 LG전자 생활가전 공장도 자리 잡고 있다.
연간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대, ‘워시타워’ 3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통상 압박을 돌파하기 위한 기업의 고민과 나름의 해법이 담긴 곳이다.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8년 12월 준공됐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5년여가 흐른 지금, LG전자 북미 지역 생산거점은 또다시 ‘트럼프 리스크’에 대비할 채비를 하고 있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하는 11월 미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더라도 미국발 보호무역주의는 계속될 수 있다고 판단한 듯했다.
손창우 LG전자 테네시법인장(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에서 바이든이 더 낫다거나 트럼프라고 더 힘들다고 할 수는 없다면서 두 후보가 당선되는 각각의 상황에 맞게 대응 전략을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규모 대미 투자 및 미국 내 직접 생산’으로 대응한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높은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제작 공정 전반과 물류·관제 시스템에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하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자동화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64%까지 끌어올렸다. 과거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단순 서비스 업무를 했던 지역 청년들이 테네시 공장에 취직해 기술을 습득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이뤄냈다.
손 법인장은 미국 내 공장이 있어 (현지 시장과) 근접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공장이 없었다면 코로나19 기간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중 갈등 고조와 미국의 보호주의 흐름이 강화되면서 수입산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 한국에 불똥이 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따라 부과한 대중국 고율 관세를 대폭 인상한 데 이어 중국의 동남아 관세 우회로 규제까지도 예고했다.
손 법인장은 이와 관련, 부품의 경우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 계속 리스크가 있다면서 (냉장고 생산법인이 있는) 멕시코의 협력사에서 부품을 가져오는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세 및 물류 상황을 고려해 부품 공급처를 다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수입품에 10% 보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되면 통상 환경 전반이 크게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법인장도 우려를 표명하며 (냉장고, TV 등)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근접 생산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현재 부지에 공장동을 추가 증설할 여지가 있는 만큼 미국발 통상 압박이 있을 경우 미국 내 생산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5월27일
한·중·일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한·중, 한·일 정상회담이 각각 열렸습니다. 뉴스가 많지 않은 일요일에 비중 있는 정치행사는 1면 사진을 챙기는 입장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어느 매체든 월요일 아침 신문에는 이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쓸 테지요. 각 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기본 사진을 나란히 1면에 썼습니다. 얽히고설킨 세 나라의 관계는 정상들이 악수하기 전후의 표정과 엇갈린 시선 등으로 표현을 합니다만,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쓰느라 ‘악수하며 카메라 바라보며 웃는’ 전형적인 사진을 썼습니다. 이날 밤에 한·중·일 정상이 한 앵글에 담긴 만찬 사진이 나오긴 했지만, 월요일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만난 3국 정상의 사진을 그다음 날인 화요일자 1면에 쓸 생각으로 외면했습니다. 신문 1면 사진은 오늘자에 무얼 썼고, 모레자엔 무얼 쓸 것인가 까지 고려해 고르기도 합니다.
■5월28일
이날 1면 사진은 한·중·일 3국 정상이 정상회의에 앞서 찍은 기념사진이어야 했습니다. 정상회의는 오전에 열렸는데 이 사진은 오후가 되도록 보이지 않았습니다. 3국 정상이 모여 손 맞잡고 찍은 이 기념사진은 대통령실 전속사진사만 찍을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의 사진 제공 여부를 확인하면서 차선으로 공동 기자회견 사진을 1면 지면에 앉혔습니다. 한 앵글에 세 정상이 보이긴 하지만, 더 나은 사진이 있다는 걸 아는 이상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이 뒤늦게 제공돼 먼저 있던 사진을 갈았습니다. 3국 관계가 매끄럽지 않은 상황에 손 맞잡고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을 중국 측에서 꺼렸다는 후문입니다. 간단해 보이는 기념사진 한 장에도 예민한 정치적 관계가 배어 있습니다.
■5월29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렸고,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재표결 끝에 채 상병 특검법은 최종 부결됐고, 법안은 자동 폐기됐습니다. 부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순간에 방청하던 해병대 예비역들이 당론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한 여당 의원들을 향해 항의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골랐습니다. 다소 어수선한 사진이지만 표정과 동작이 있고, 기자들의 카메라가 이 법안 통과 여부에 대한 언론(국민)의 관심을 보여주고 있지요. 이날 편집된 1면 사진 위 머리기사는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 사건 경찰 이첩 당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5월30일
윤 대통령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5개 법안 중 4개 법안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은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돼 폐기됐습니다. 전세사기피해자들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앞서 법안의 공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통령실 청사 앞 경찰 바리케이드 너머에서 눈물을 훔치는 피해자의 사진이 1면입니다. 자주 봐왔던 손팻말과 구호, 익숙해진 눈물 사진이 억울한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않는 우리 정치를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 사진도 1면 후보로 거론됐습니다. 경남 거창에서 발견된 풍선 사진은 구름 없이 파란 하늘과 이를 투영하고 있는 논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색감이 너무 고와 눈에 띄었습니다. ‘고운’ 오물 풍선에 선뜻 마음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5월31일
뉴스가 많아 떠들썩한 날이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첫날 각 정당의 일정과 교육부의 의대 증원 규모 확정 발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선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헌재의 사상 첫 검사 탄핵 심판 선고, 북한이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10여 발 발사 등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했지요. 중요한 일을 많이 한 것 같은데 정작 1면에 쓸 사진이 눈에 쏙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1면 사진회의 시간이 바짝 다가오자 당황했습니다. ‘그럼에도 1면 사진 없이 공란으로 나간 적이 있던가’하는 질문으로 조급한 마음을 다잡습니다. 이날 대통령이 참석하는 우주항공청 개청식 사진을 내심 기대했습니다. 마감되기 전의 사진에 상상력을 더해 그림을 그려봅니다. 우주발사체의 모형이 사진 앵글을 가득 채운 그런 그림 말이지요. 상상한 사진은 늘 배신합니다. 22대 국회 개원 첫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1호 법안 제출 사진 두 장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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