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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마사지·줄넘기 클래스…주말엔 서울 시내 공원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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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5~6월 주말 시내 공원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와 스포츠 놀이를 할 수 있는 용품을 빌려주거나 어른용 간이 마사지 등 이색 체험도 준비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6월까지 매주 토요일 공원마다 행사가 열린다.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에서는 오는 25일 오전 10~12시 푸른카페 옆 그늘쉼터에서 성인 20명에게 손과 손목을 풀어주는 유모차 정원 테라피를 운영한다. 아로마를 통한 손 마사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는 25일과 다음달 8일,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는 다음달 15일과 22일, 29일 오후 1~6시 봄 운동회가 열린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바운싱패드’와 ‘스태킹 쌓기’, ‘스쿠프 세트’ 등 뉴스포츠 용품을 무료로 대여한다. 월드컵공원 난지비치 앞에서는 박자에 맞춰 줄넘기를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공원 내 각종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할 수 있고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도 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서비스(yeyak.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참고하거나 프로그램 운영사무국(02-3463-0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5~6월 공원 프로그램과 뚝섬한강공원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서 주말 여유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수사 과정에서 검찰과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가 불법 감청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관련자들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다음 달 공소시효 10년이 만료되는 것을 앞두고 수사를 마무리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정원두)는 세월호 참사 당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기무사 장비와 전파관리소 장비 등을 이용해 무전기 통신 내용을 불법 감청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를 받는 전·현직 검사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21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검사들 중에는 엄희준 대검찰청 반부패기획관과 당시 검찰 수사 지휘 라인이었던 김진태 전 검찰총장, 임정혁 전 대검 차장,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 등도 포함됐다. 엄 기획관은 5월 중으로 예정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4차장 하마평이 나오는 인물이다. 검찰은 사건을 처분하기에 앞서 엄 기획관을 불러 조사했고, 다른 전직 검사들을 상대로 서면 조사도 진행했다.
검찰은 전파관리소의 전파측정장비를 활용해 무선 통신내용을 불법으로 감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적법한 권한 내에서 불법 무전기 사용 여부를 감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4년 무렵 당시 유 전 회장과 종교단체 신도들이 불법 무전기를 이용해 도피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정보가 있어 유 전 회장의 검거를 위해 적법한 권한 내에서 불법 무전기 사용 여부를 감지했다는 취지다.
검찰은 고발 대상에 올랐던 기무사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처분을, 국방부 검찰단에서 이미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1명에 대해서는 각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기무사 관계자들이 무전기 통신내용을 불법 감청했다는 혐의 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유 전 회장 검거를 위한 것이라는 감청 경위와 유 전 회장 검거 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된 자료가 없는 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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