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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반세기 영공 수호 ‘팬텀 F-4’ 뜨거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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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팬텀 F-4는 대한민국의 영공을 55년간 수호하며 공군 역사를 함께한 전투기다. ‘미그기 킬러’ ‘하늘의 도깨비’라 불려온 이 전투기는 3시간 이상의 항속 능력과 탁월한 공대지무장으로 노익장을 과시해왔다. 그런 팬텀 F-4의 퇴역식이 지난 7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렸다. 이날 팬텀 2대는 32분간의 고별 비행을 마쳤다.
20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 인사이트> ‘굿바이 팬텀’ 편은 K탑건을 이끌어온 전투기의 역사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마지막을 함께한다. 특별한 두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다. 1969년 처음 팬텀을 몰았던 ‘최초의 조종사’ 이재우(90), 마지막까지 팬텀 조종석에 앉았던 ‘최후의 조종사’ 김도형(40)이다. 팬텀의 시작과 끝을 목격한 두 ‘팬텀맨’들은 이 순간 조종사로서 팬텀과의 이별을 준비한다.
영화 <파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활약한 배우 이도현이 내레이터로 특별 참여한다. 이도현은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이도현의 담백한 목소리와 함께하는 팬텀의 마지막 여정은 20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18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임의 배정의 무효를 확인하겠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원 구성 협상에서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일정 보이콧을 이어가는 대신 의료계 파업 현장 방문, 이태원참사 유가족 면담 등 원외에서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당내에서는 대야 전략이 안 보인다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 의장의 상임위 강제 배정과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한 무효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의힘 108명의 의원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일 우 의장과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 및 부의장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강행했고 이어 상임위원까지 임의로 강제 배정했다며 이러한 반헌법적 독재적 행위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우원식 의장 등의 권한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한다고 전했다.
상임위원장 선출 무효 확인을 위한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4년 전인 2020년 미래통합당 시절에도 이뤄진 바 있지만 3년 뒤인 2023년 9월 각하 결정이 났다. 이에 협상 난맥 타개책이라기보다 민주당 압박용 카드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회 원 구성은 의회의 자율권에 속한 문제이고 헌재의 권한쟁의심판 대상이 아니다라며 모든 문제를 사법부로 끌고 가는 것은 그만큼 정치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재개한 데 이어 이날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고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갔다. 우 의장이 6월 임시국회 일정 진행을 예고해 이번주가 협상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으로서도 국회 일정 보이콧이 장기화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민생현안 등을 도외시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전직 국회의장들과 오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여러 가지 전반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야 된다는 말씀이 있었다며 여야 간 국회 정치를 함에 있어 참을 때는 참고 살피면서 대응하라는 말씀도 주셨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의료파업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실상을 파악하고 이를 기초로 정부와 함께 숙의해 의료 정상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면담도 했다. 유가족들은 분향소 이전에 국민의힘 의원들도 방문해줄 거라 믿었는데 (오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원 임명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면담 직후 (특조위원) 후보가 이른 시간 내에 추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조만간 새로 옮긴 분향소에 제가 직접 방문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원내지도부의 치밀한 대야 전략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매일 열던 의원총회를 잠시 중단한 것도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 때문으로 보인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기자와 통화하면서 매일 만나봐야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왜 하냐는 얘기를 듣지 않겠나라며 특위라는 것도 상임위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체할 수는 없다. 체면을 구기더라도 상임위로 복귀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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